안녕하세요. 니드입니다. 오늘은 4천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방문택배인 아이쿠폰 4천원택배를 이용해본 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그리고 다른 방문택배 서비스인 우체국 방문택배와 홈픽 방문택배와 비교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방문택배
이용하게 된 이유
먼저, 이번에 방문택배를 어쩌다가 이용하게 되었느냐 하면, 대학교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어서 최근에 방학을 맞이하게 되어 짐을 본가로 보내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부님의 자차를 이용해서 왔다갔다 짐을 옮겼었는데, 거리가 꽤 되다 보니 오래 걸리는 것 때문에 이번에는 택배로 부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종강 즈음에 학교와 제휴(?)한 택배사가 있어서 기숙사 앞에서 바로 박스도 구매하고 간편하게 짐을 부칠 수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학생들 수가 적어지다보니 택배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결국 방문택배를 찾게 되었습니다.
우체국 vs 홈픽 vs 4천원택배
비교, 장단점
1. 우체국
많이 찾아본 결과, 여러 방문택배들 중 많이들 사용하시는 곳이 우체국, 홈픽, 4천원택배 로 나뉘는 것 같았습니다. 가장 안전하고 믿음직한 방문택배는 아무래도 우체국 이었습니다. 안전하고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었습니다. 작은 택배도 아니고, 무려 한 학기동안의 짐을 보내야 하는데 당연히 무게도 많이 나갈 것이고, 박스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인데, 우체국 방문택배로 짐을 보내게 될 경우, 무려 한 박스당 10,000 ~ 12,000원을 내야합니다.
관련글
2. 홈픽
두번째로, 알아본 곳은 홈픽 방문택배입니다. 홈픽은 지정일, 지정 시간 픽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전하게 바로바로 잘 수거해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믿음직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우체국 방문택배에 비하면 거의 반값정도인 20kg에 6500원으로 훨씬 저렴했습니다. 대학교 커뮤니티를 찾아봤을 때도 대부분 홈픽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구요.
3. 4천원 택배
마지막으로, 아이쿠폰 4천원택배입니다. 4천원 택배는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중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찾아본 결과, CJ대한통운도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동일하게 4,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한진택배만 한 박스 당 4,000원이고, 대한통운은 한 박스당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안전성도 중요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저렴한 가격대로 이용하고자 했기 때문에 가격을 가장 많이 고려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홈픽과 아이쿠폰 4천원택배 둘을 두고 고민한 결과, 마침내 저의 결정은 다른 분들의 후기도 많이 찾아봤지만 수거해가지 않거나 분실되었다는 글보다는 정상적으로 잘 수거해갔다는 글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택배사를 믿고! 저렴한 4천원택배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천원 택배
이용, 접수방법
1. 4천원택배는 인터넷 사이트과 핸드폰 어플에서 모두 접수할 수 있습니다.
2. 메인에서 [방문택배접수]를 들어갑니다.
추가로 알려드리자면 4천원 택배 사이트에서 편의점 택배 또한 저렴하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3. 평일에 접수할 경우 가장 빨리 방문한다고 합니다. 오후 6시 이전에 접수해야 다음날 수거가 가능하고, 이후에 접수할 경우 그 다음날 수거하신다고 들어서 저는 화요일 오후 5시에 접수를 끝냈습니다.
박스 개수만큼 접수를 여러번 해야해서 귀찮을 것 같았는데, 처음에만 [신규입력]을 눌러서 일일이 적을 뿐, 그 다음번에는 [최근발송지]를 눌러 방금 접수한 정보 그대로 이름, 연락번호, 주소가 복붙이 가능해서 간편하게 바로바로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접수할 때 적은 연락번호로 접수한 횟수대로 카카오톡 알림톡이 날라옵니다.
여기서 제 나름의 팁이 있다면, 여러 박스를 접수할 경우, '상품명'을 그냥 동일하게 적지 말고 예를 들어 '택배1', '택배2' 이렇게 다른 이름으로 접수하긴 권합니다. 그 이유는 동일한 이름으로 접수할 경우 뭐랄까 택배 기사님이 제대로 갯수만큼 수거해 가셨을지 걱정이 컸는데 이름이 다르니까 동일한 박스를 여러번 찍은 게 아닐 것이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접수한 다음날 오전, 택배 기사님이 언제 방문하시는지 문자가 옵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수거되었는지 확인은 아래 문자에 적힌 운송장 번호를 조회해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천원택배
이용 후기
저희 기숙사의 경우, 방 앞까지 택배 기사님이 방문하시는 것이 불가했기 때문에 무인 공용 택배실에 짐을 놔두면 택배기사님이 알아서 수거해가시고, 저는 착불로 돈을 낼 계획이었습니다. 접수하고 택배실에 짐만 놔두고 저는 당일날 바로 본가로 돌아가야했기 때문에, 택배 기사님이 다음날 오실지, 그 다음날 오실지 기숙사에서 기다릴 수도 없었고, 제대로 수거해가실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본가까지 하루 만에 안전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찾아봤을 때, 아무리 방문택배 최대 규격 사이즈 및 무게 기준을 잘 지켰다 하더라도, 택배 기사님이 박스를 들어봤을 때 너무 무겁다고 느껴지실 경우 추가 금액을 요구한다고 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우리 지역 한진택배 기사님께서는 아무말 없이 기본 금액만 받고 가셨습니다.
만약, 추가 요금을 요구할 경우, 4천원 택배 사이트 [자주 묻는 질문]에서 본 답변대로, "해당택배사 고객센터로 연락하시면 확인 후 환불 처리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다고 말씀드릴 생각이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지나가서 다행이었어요.
한 번 이용해본 후기는 한 마디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 같아요. 아직 본가 -> 기숙사 루트로는 보내본 적이 없지만, 다음 개강 때 또 한 번 더 이용해볼 예정입니다. 저렴하게 방문택배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이쿠폰 4천원 택배를 추천드려요!
또한, 4천원 택배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서비스인 [편의점 택배 3,300원]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택배 보낼 기회가 있을 때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이전에 택배를 보낼 일이 많았는데, 그때 편의점 택배를 이용했을 때 100 그램 차이로 금액이 추가로 부과되어서 조금 부담됐었는데, 이 3,300원 편의점 택배는 ~5kg 까지 가능해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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