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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찐꿀템후기

로지텍 무선 마우스 B170 1년 넘게 사용해본 후기

by neeed 2020. 4. 4.

 

 

작년 2019년 3월, LG 그램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로지텍 무선 마우스 B170을 받았었다.

그리고 1년 넘게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아이이다.

 

 

 

 

1년 넘게 사용해보면서 느낀 이 마우스의 장점

 

 

 

1. 일반 마우스들 보단 사이즈가 작은 점.

 

 

나의 경우 일반 사람들보다 손이 작은 편에 속하는 데, 그런 내 손에 쏘옥 들어올 정도의 크기이다.

다른 마우스를 잡으면 이 마우스에 너무 익숙해져있어서 그런지 손에 넘치게 들어차는 게 조금 버겁게 느껴진다.

손이 작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2. 무선 마우스.

 

 

무선 마우스를 사용해본 건 이 마우스가 처음이다.

평생 유선 마우스만 쓰다가 무선 마우스라니 너무 신세계였다.

 

 

USB 같이 노트북에 꽂아두기만 하면 쉽게 연결이 되고, 방 끝과 끝에서 마우스를 써도 연결이 된다니 너무 신기했다.

 

 

 

 

3. 배터리가 빨리 달지 않는다.

 

 

작년에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이 마우스를 받았을 때 배터리가 기본 내장되어 있었는지, 내가 새로 꼈는지 그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그 날 이후로 정말 1년간 단 한번도 배터리를 교체한 적이 없었다. 정말로 1년이 딱 지난 저번달 2020년 3월이 끝나갈 쯤 되서야 배터리가 다 달았다. 

 

 

배터리 자체가 오래가는 배터리인건지, 마우스 자체가 그만큼 배터리 소모량이 적은 건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후자가 아닐까 싶다.

 

 

마우스 자체에 ON/OFF 버튼이 있긴 하나, 단 한번도 OFF로 돌려본 적이 없다. 그 말인 즉슨 1년간 365일 24시간 내내 ON으로 해놨었는데도 배터리를 1년 넘게 쓸 정도로 정말 느리게 단다는 뜻이다. 원래 무선 마우스가 다 이런가요?

 

 

 

 

단점

 

 

 

1. 손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너무 민감하게 움직이는 점

 

 

말 그대로 마우스가 내 손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움직인다. 평소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문서 작업을 하던지 그런 상황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게임을 할 때는 좀 안정감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한 때 사천성 게임에 잠깐 빠졌었는데, 정확하고 빠르게 딱딱 눌러야 하는데 마우스 포인터가 홱홱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유선 마우스를 사용했을 때 훨씬 안정감 있었다.

 

 

 

2. 마우스 USB 연결잭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고 사는 점

 

 

노트북에 문제가 생겨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했던 적이 한 번 있었다. 한번도 연결잭을 뺄 일이 없어서 거의 노트북의 피부마냥 항상 꽂고 다녔었다. 그날도 그렇게 노트북을 들고 가서 통째로 맡겼었는데, 하마터면 서비스센터 직원 분의 것인줄 착각하고 주고 올 뻔 했다.

 

 

 

3. 무소음이 아닌 점

 

 

들고 다니기도 간편하고 무겁지도 않고 다 좋은데 정말 단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무소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딸깍딸깍 소리 때문에 조용한 곳에선 사용할 수가 없으니.. 이 마우스가 고장나면 다음엔 무소음 마우스를 구입할 생각이다.

 

 

 


 

 

알아보니 가격대도 매우 저렴하니, 저렴하면서 좋은 무선 마우스를 찾고 있다면 이 로지텍 무선 마우스 B170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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