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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찐꿀템후기

알약 못 먹는 사람의 비타민B 영양제 재구매 후기

by neeed 2023. 3. 28.

 

본인은 영양제를 정말 다양하게 먹고 있다.

그 중 비타민 B는 하루라도 챙겨 먹지 않으면 바로 몸으로 느껴질 정도로, 필수적으로 챙겨먹어야 삶을 일반인들과 비슷하게라도 영위할 수 있는 영양제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영양제 인생 통틀어 만난 비타민 B는 총 세 가지 제품으로 먼저 첫번째부터 설명해보려 한다.

 

1. 인생 첫 비타민 B

 

 

내가 가장 처음 접했던 비타민B 영양제는 다음 포스팅과 같다.

제품명은 '메가타민 비타민B'이다.

[내돈내산] 비타민B 영양제 메가타민 10일 먹은 솔직 후기

 

[내돈내산] 비타민B 영양제 메가타민 10일 먹은 솔직 후기

여태까지 비타민을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하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원래도 밖에 잘 안 나가는 편인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바깥에 더욱 나갈 수 없게 되자, 비타민 D가 너무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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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영양제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몰랐고, 그저 1일 기준 함량을 충족하며 알약이 작은 제품이기만 하면 됐었다.

그래서 검색창에 검색했을 때 상단에 떠있던 이 제품을 바로 구매했었다.

 

먼저 아래 내돈내산 구매 인증 첨부 합니다^^

2020년 3월 구매

 

2020년 9월 구매 / 구매인증을 위해 3년만에 아이디, 비밀번호 찾았다

 

이 영양제를 처음 먹었던 것은 2020년이다. 그리고 현재 2023년 여전히 비타민 B를 챙겨먹고 있으며, 다른 회사의 제품을 선택했다.

어떤 이유로 다른 회사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약이 작아 먹기 쉽다고 광고하던 이 제품은 전혀 삼키기 쉽지 않았다.

 

알약 생김새는 밋밋한, 혀에 잘 붙는 형태이다.

알약을 먼저 입에 넣고 물을 머금는 방식으로 알약을 먹는 나에게는 혀에 찰싹 붙어버려서 삼키기 어려웠다.

애초에 알약이 '내 기준' 그다지 작은 편이 아니었다고 지금 와서 생각한다.

 

물론 오메가3, 비타민C 보다는 작은 게 맞다.

하지만 길이는 타이레놀과 비슷한 것 같고 오히려 두께가 더 두껍다.

 

2020년의 나는 이미 구매한 이상 열심히 먹어서 없애야 했기 때문에 온갖 해결 방법을 생각해봤다.

대표적인 방법인 알약 반으로 자르기.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

알약을 가위로 반 절 잘라서 먹어보려 했지만 여전히 그 두께가 부담스러웠고, 자른 단면이 뾰족해 두려움만 커졌다.

 

그래서 삼등분까지도 잘라보고 사등분으로도 잘라봤다.

그래도 여전히 알약 삼키기가 꺼려졌고 결국엔 안 먹게 되었다.

그렇게 2022년까지도 집구석에 방치되던 메가타민은 2년이 지나서야 가족의 입안으로......

 

 

2. 그 2년 사이에 만난 새로운 비타민 B

 

두 번째 비타민B 영양제는 가족 추천으로 구매하게 됐다.

고함량에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잘 먹고 있길래 나는 2년 전 알약 크기로 고생하던 걸 잊어버리고 홀랑 구매해 버렸던 것이다.

 

2022년 2월

 

제품명은 '네추럴라이즈 비타민B 컴플렉스'이다.

 

첫번째 메가타민보다 더 고함량이어서 만족스러웠으나, 역시나 알약 크기는........

결국 2등분을 해야 했고 입안에서 열심히 물과 함께 굴려대며 알약이 둥그래질 쯤에야 겨우 삼킬 수 있는 영양제였다.

 

 

그래도 알약을 잘 먹는 사람이라면 정말 가성비 좋고 함량이 높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비록 나는 끝까지 먹지 못하고 가족에게 넘겨주었지만 말이다..

 

 

3. 현재 정착한 비타민 B

 

 

그래서 알약 찌질이가 먹을 수 있는 비타민 B는 이 세상에 없었던 것인가?

아니다. 있었다!

 

2022년 말, 취업을 하게 되면서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매우 피로해져 박카스를 입에 달고 살던 도중 이대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을 싹싹 뒤져 어떻게서든 내가 먹을 수 있는 비타민B를 찾고 말겠다 다짐했다.

 

그렇게 찾아낸 제품, '네이처메이드 슈퍼B 에너지 콤플렉스'이다.

 

2022년 12월 구매

 

2023년 3월 구매

 

 

구매 당시 제품 후기라고는 광고성 블로그 글뿐이어서 속는 셈 치고 구매해봤다.

그렇게 세 달이 지나서 재구매까지 할 거라고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새끼 손톱 크기 정도

 

알약 크기가 작다고~ 작다고~ 광고를 하던 게 정말이었다.

가끔 처방받는 작은 알약 크기가 이정도였는데 그 크기라니.

 

장점은 확실히 삼키는 부담이 현저히 적어졌다.

나는 이 작은 크기도 하나 하나씩 삼켜야만 하는 레벨이지만 그래도 이게 얼마나 다행인지.

단종 되면 가만두지 않으리.

 

단점이라면 크기가 작은 만큼 2알을 먹긴 하나 두번째로 설명했던 제품보다는 확실히 함량이 적다는 것이다.

그래도 안 먹는 것보다는 확실히 낫다는 게 몸으로 느껴진다.

출근 하지 않는 휴일같은 경우는 영양제를 잘 챙겨 먹지 않는데, 왠지모르게 더 피곤한 것 같다.

기운 좀 내보려고 꾸역꾸역 일어나 챙겨먹기도 한다.

 

결론 :

1. 네이처메이드 비타민 B 단종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2. 다른 제조사들도 이정도로 작은 영양제를 많이 내주면 좋겠다. 특히 비타민 C 제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단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타민 https://link.coupang.com/a/ThM9j

 

네추럴라이즈 https://link.coupang.com/a/ThJ3I

 

네이처메이드 https://link.coupang.com/a/ThKz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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